2023년 KT&G 첫 중간 배당금

2023년도 KT&G의 첫 중간 배당금과 배당일자가 공시되었습니다. 중간 배당금은 얼마인지, 배당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 그리고 최근 KT&G의 주가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중간 배당 기준일

KT&G의 중간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입니다. 역시나 중간배당이나, 2분기 배당하는 다른 기업들과 같습니다. 따라서, 6월 28일까지 매수하신 분들은 배당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배당락일은 6월 29일)

KT&G의 첫 중간 배당금 공시

배당금

KT&G의 2023년 첫 중간 배당금은 1,2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올해 첫 중가 배당에 대한 공시가 나옴으로써 과연 얼마의 배당금을 책정할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지난해 1년에 딱 한번 연말 배당기준일로 지급되었던 기말배당금은 총 5,000원으로, 이번 중간 배당이 확정됨으로써 기말 배당에 대한 금액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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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과 2022년의 배당금 비교해 보면 4800원에서 5000원으로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같은 정도라고 본다면 기말배당금은 3,800~4,2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기	배당락일	배당금	시가배당율	배당금 지급일
반기	2023년 6월 29일	1,200원	1.4%	2023년 08월 23일
기말	2023년 12월 28일	3,800~4,200원(예상)	미정	2024년 4월경

배당금 지급 예정일

배당지급 예정일은 8월 23일로 약 20일 정도 남았습니다.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배당공시가 늦어져서 받는 기간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KT&G 실적 및 주가

2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매출액이 전기 대비 4% 감소, 영업이익은 23%가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면세점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였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한 이익률 감소와 추진하던 부동산 프로젝트의 종료가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주가는 경기방어주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계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의 리오프닝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6월에 들어서는 바닥다지기에 들어가는 것은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앞으로의 행보

1, 2분기 계속적인 영업이익 하락을 하였지만 여전히 담배 매출은 견조하며,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는 문제가 없음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과 미국에 대한 판매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당장은 아니겠지만 점차적으로 원자재에 대한 비용이 줄어들게 된다면 영업이익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현재까지의 실적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은 딱히 없다고 보입니다. 이것이 경기방어주의 장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주주의 입장에서 보면 배당이나 주주환원 정책에 있어서도 타 기업들보다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오는 몇 안 되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KT&G의 주주이시면 이번에 첫 중간 배당금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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