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알아보기 #10 : 삼성전자 배당일, 배당금

안녕하세요. 배당주 알아보기입니다.

그 열 번째로 삼성전자의 배당일,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및 가전제품 생산 회사입니다. 소개는 여기서 끝!

 

앞서 배당일과 관련된 포스팅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다루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2023.03.25 - [재테크] - 주식용어 대환장 파티 #7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feat. 삼성전자 배당일]

 

주식용어 대환장 파티 #7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feat. 삼성전자 배당일]

 

과거 배당금 / 배당일

 

배당락	배당금	지급일
2023년 3월 30일	361	2023년 5월 17일
2022년 12월 28일	361	2023년 4월 14일
2022년 9월 29일	361	2022년 11월 15일
2022년 6월 29일	361	2022년 8월 16일
2022년 3월 30일	361	2022년 5월 17일

삼성전자는 몇 년 동안 361원의 배당금을 분기 배당해 오고 있습니다. 올 2023년 3월의 첫 분기 배당금도 마찬가지로 361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6%입니다.

삼성전자 보고서에 특별 배당과 관련된 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출처: DART, 23년도 1분기 사업보고서]

삼성전자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에 비해 1원을 더 높게 배당하고 있는데요.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가 약 1만 원 전후로 시가배당률에서 0.1%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23년 분기 기준 우선주 시가배당률=0.7%)

 

2023년 잔여 배당금 / 배당일 (예상)

 

 

배당락	배당금	지급일
2023년 6월 29일	361	2023년 8월 중순
2023년 9월 26일	361	2023년 11월 증순
2023년 12월 27일	361	2024년 4월 중순

올 2023년 남은 분기 배당금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361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꽤 많이 오른 상태라 배당수익률은 2% 정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시가배당률이 높은데요. 투자금 대비 조금이라도 더 배당금을 받고자 한다면 우선주를 사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주가의 등락폭, 거래량 등을 따졌을 때 우선주보다는 보통주가 더 민감하다는 것입니다.(주가로 인한 수익이 우선주보다는 보통주가 더 잘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가 흐름

[출처: 네이버 증권]

주가는 22년 9월, 5만 원대 초반을 저점으로 최근에 7만 원 선까지 회복한 모습입니다. 2020년에 9만 전자까지 바라봤었고, 주식시장이 불을 뿜었던 때를 생각해 보자면 그때가 그리워지기까지 합니다.(물론, 그때가 코로나 대유행 시기였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였음은 분명합니다. 주가로만 놓고 봤을 때 이야기입니다.^^)

 

 

22년 4분기, 23년 1분기에 어닝쇼크가 있었고, 최근 반도체 감산 및 재고에 관련된 이슈들이 나왔음에도 주가가 상당히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외국인들이 많이 사들이고 있는 모습인데, 아마도 최악의 시기는 지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매체들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의 미래에 대해 기사나 자료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반도체 감산 효과 발현, 앞으로 예정된 갤럭시 시리즈의 출시 및 판매 호조, 인공지능 AI 기술의 발달로 인한 반도체의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 등입니다. 지난 4월 반도체 재고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감산효과로 인한 가격의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에 있을 갤럭시 신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잘 팔리는 비스포크 시리즈도 좋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좋은 것만 남았다고 보기는 아직 시기상조일 수도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니까요. 앞선 이야기를 역으로 보자면 재고지수가 최고치에 올랐다고 한들 그 재고 소진이 얼마나 빨리 될지도 의문이며(오히려 늘어날 수도...), 아직 초기단계인 AI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대해서도 미지수입니다.

 

결론

 

저도 주주로서 삼성전자의 불장을 느껴본 적도 있고, 얼음처럼 차가운 장을 느껴 본 적도 있습니다. 특별 배당금을 받았을 때 참 기뻤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요.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짧게는 올해, 길게는 향후 몇 년간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주가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기업 자체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 1등 기업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혹은 삼성전자에 투자를 하고 있거나 고민이신 분들, 모두 잘 판단하시어 배당도 많이 받고, 수익도 많이 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보시는 분들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