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카드사인 삼성카드가 '23년 결산 배당기준일에 대한 결정 공시를 하였습니다. 배당금을 받기 위한 배당기준일과 지난 1월에 발표하였던 '23년 결산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당 기준일
지난 1월 배당금에 대한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하였으나, 이례적으로 배당기준일에 대한 내용은 빠져 있었습니다. 높은 시가배당율을 보여준 바 배당금을 받기 위한 기준일이 언제로 결정될지 해당 주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매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년에 1차례 배당금을 주는 연배당주로 해마다 연말이 기준일이었으나 지난해 공시로 날짜가 변경되었습니다.
'23년 결산 배당기준일은 '24년 3월 27일입니다.
지급일
이번 배당금의 지급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기말 배당금 지급일: 2024년 4월 18일
배당금
'24년 1월 29일에 배당금에 대한 공시가 있었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내용과 같이 삼성카드의 경우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오고 있는 국내의 몇 안 되는 고배당주이기 때문에 배당을 고려하여 매매를 하신다면 상당히 매력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도 | 배당금 |
'22년 | 2,300원 |
'21년 | 2,300원 |
'20년 | 1,800원 |
'19년 | 1,600원 |
'18년 | 1,600원 |
'23년 결산 배당금은 2,500원입니다.(시가배당율: 7.8%)
거래 시 주의할 점
삼성카드의 배당기준일에 대한 공시가 발표된 날인 2월 26일은 공교롭게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가 있던 날입니다. 최초 정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잡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언급 후 주가는 기대감으로 많은 상승을 하였으나, 정작 발표일에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빈껍데기와 두리뭉실한 내용뿐이었습니다. 발표 당일, 삼성카드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주식들도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상반기에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제시하겠다고는 하였으나 이미 시장의 기대감이 꺾여버린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 바, 매매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이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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