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NAV의 뜻과 괴리율 계산 공식 및 시장가격과의 차이점

최근 ETF 상품들과 투자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ETF의 가격을 보는 기준에는 NAV와 시장가격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둘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율의 개념과 계산 공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NAV (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란?

NAV는 ETF가 보유한 기초 자산의 총가치를 기준으로 계산된 ETF의 이론적 가격입니다. 이를 통해 ETF가 보유한 자산의 실제 가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NAV 계산 공식]

● 특징: 시장이 마감된 후 하루 1회 산출

● 기초 자산의 가치 반영: ETF가 추종하는 지수나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NAV도 변동

※ 부채에 포함될 수 있는 항목

① 운영 비용과 수수료

② 법적, 회계, 감사 비용 등 ETF 운영에 필요한 기타 비용

③ 배당금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 아직 지급되지 않은 배당금

④ 단기 미지급금 거래 정산 대금

⑤ ETF가 기초 자산을 매매하면서 아직 결제되지 않은 금액

⑥ 거래세나 법인세와 같은 미지급 세금

⑦ 파생상품에서 발생한 미지급 마진콜이나 정산 의무

※ 각 ETF마다 부채에 포함되는 항목은 다릅니다.

2. 시장가격 (Market Price)란?

시장가격은 ETF가 실제 거래소에서 매매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2-1. 결정 요소

●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주문에 따라 가격이 형성됩니다.

● 시장 심리나 유동성도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3. 괴리율

괴리율이란,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ETF의 가격과 이론적 가치인 NAV 간의 차이를 퍼센트(%)로 나타낸 것입니다. ETF의 NAV와 시장가격은 항상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차이를 프리미엄 또는 디스카운트라고 부릅니다.

괴리율은 0%에 가까울수록 이상적

3-1. 프리미엄 (Premium)

시장가격이 NAV보다 높을 때 발생합니다.

3-2. 디스카운트 (Discount)

시장가격이 NAV보다 낮을 때 발생합니다.

3-3. 괴리율 발생 요인

● 유동성 부족: ETF의 거래량이 적으면 시장가격이 NAV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 시장 심리와 수요·공급 불균형: 투자자들의 기대감이나 우려가 시장가격에 반영됩니다.

● 거래 시간 차이: 기초 자산과 ETF의 거래 시간이 다를 경우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 환율 변동: 환율 변동이 NAV와 시장가격 간 괴리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괴리율 계산 공식]

4.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

● ETF의 시장가격이 NAV 대비 얼마나 괴리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동성이 높은 ETF일수록 시장가격이 NAV에 가까운 경향이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시장가격이 NAV에 수렴하므로, 단기 괴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ETF 투자에서 NAV는 기초 자산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시장가격은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매매하는 가격입니다. 두 가격의 차이는 시장 상황과 유동성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ETF 투자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pixabay]

※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고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단순 참고를 위한 글이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