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제는 폴리코노미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폴리코노미의 뜻, 의미와 이것이 2024년 경제에 주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폴리코노미의 뜻
- 폴리틱스(Politics): 정치
- 이코노미(Economy): 경제
폴리틱스(Politics)+이코노미(Economy)=Policonomy(폴리코노미)
: 경제가 정치에 영향을 받아 휘둘리거나 휩쓸려가는 현상
단어의 등장
이 단어가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2016년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17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입니다. 2017년에 있을 제19대 대선(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을 앞두고 처음 등장을 한 용어로, 당시 정당들은 국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선심성 정책을 내놓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경제가 정치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입니다.
2024년
국내
올해는 제22대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작년부터 나온 경제와 관련된 일부 정책들을 보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 주식 공매도 금지('23.11.6~'24.6.30)
- 대주주 주식 양도세 완화(10억→50억)
-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1·10 부동산 대책, 미확정)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고 물가 서민들의 삶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정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든 없든 선심성 표심 모으기라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자 감세와 유주택자들을 위한 정책들로 의구점을 갖게 하며, 아직 선거까지 3달 정도가 남아 있어 어떠한 정책들이 더 나올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계의 선거
이와 같이 국내의 경제에도 영향을 주는 선거가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상당히 많이 예정되어 있으며, 각 국가들의 다양한 선거 공약 정책에 따라 전 세계의 경제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각 국가별 선거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 | 나라 및 선거 |
1월 | 대만 총통 선거 |
2월 | 인도네시아 대선, 총선 |
3월 |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선 |
4~5월 | 인도 총선 |
6월 | 유럽의회 선거 |
7~8월 | 미국 전당 대회 |
10월 | 브라질 지방 선거 |
11월 | 미국 대선 |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거가 2가지가 있습니다. 3월에 있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선과 11월의 미국 대선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선
아시다시피 두 나라는 현재 전쟁 중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푸틴 대통령의 재당선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는 것 같고,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3월에 선거가 예정되어 있지만 확실하게 선거를 할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다만, 이번 양쪽 국가의 대선 결과에 따라 종전의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종전이 된다고 하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간에 세계적으로 큰 파동이 있었던 에너지, 곡물 등에 대한 수요/공급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점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 대선
가장 큰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는, 달러 강국 미국 11월 대선입니다. 대선의 2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재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대결로 좁혀지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조 바이든이 재당선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발효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미국 내에 거액의 투자를 진행한 회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현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해당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론
이상으로 폴리코노미의 의미와 국내와 세계의 선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선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정책들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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