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여덟 번째 시간으로 ETF는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ETF를 거래했을 때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세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의 의미와 장단점
ETF의 의미
주식 거래를 함에 기업의 개별 주식 말고 ETF라는 것이 있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개별 종목 공부하기는 싫고, 투자는 해서 수익은 내고 싶고, 이것저것 주변에서 들은 얘기는 있고, 손실은 부담스럽고... |
상장지수펀드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쉽게 말해 펀드를 주식거래하듯이 해놓은 것으로 보면 됩니다. 과거 국내에서 펀드 열풍이 불었을 때가 있어 펀드라는 말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것 또한 쉽게 풀자면 내 돈을 전문투자기관에 맡겨 대신 투자를 하게끔 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돌려받는 것입니다. 이렇듯 ETF는 주식시장에서 그 ETF만의 기준을 정해 놓고 기업, 지수, 채권, 금, 원자재 등에 돈은 내가 대지만 투자는 나 대신 전문투자기관에서 하게끔 만들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TF 장점
- 개별 기업이나 종목을 세세하게 몰라도 된다.(EX: 가령 2차전지에 관한 종목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개별 업체를 잘 몰라도 관련 종목을 구성하는 ETF에 투자를 하면 된다.)
-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EX: 내가 원하는 섹터의 종목을 모아놓은 ETF, 지수가 올라갈 것 같아 2,3배의 수익을 기대하는 레버리지 ETF, 지수가 내려갈 것 같아 2,3배의 수익을 기대하는 인버스 ETF, 금에 투자하는 ETF, 채권에 투자하는 ETF 등등)
- ETF에도 개별주식의 배당금과 같이 분배금이라는 것이 존재한다.(소소하다. 모든 ETF에 있는 것은 아니다.)
- 1주의 거래 비용이 크지 않아 부담이 크지 않다.(EX: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유망 종목의 1주 가격이 50만 원이라면 부담이겠지만 그 종목을 포함한 ETF를 사면 부담이 덜 하다.)
- 일반 펀드보다 거래가 자유롭다.
ETF 단점
- 여러 종목을 모아놓았을 경우 내가 원치 않는 기업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
- 섹터에 투자를 하다보니 단일 종목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단일 종목이 상한가를 가더라도 그 종목을 가지고 있는 ETF는 상한가를 못 간다.)
- ETF 종류와 운용사 별로 상이한 운용 수수료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인 후 거래해야 한다.
국내 ETF 운용사 및 종목명
- 대표적인 국내 운용사 (ETF 종목명 앞에는 해당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의 특별한 명칭(브랜드)이 들어간다.)
- 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
- KODEX: 삼성자산운용
- SOL: 신한자산운용
- ACE: 한국투자신탁운용
- ARIRANG: 한화자산운용
- KBSTAR: 케이비자산운용
- ETF 종목명 설명
자산운용사의 브랜드 + ETF가 추종하는 지수 + 옵션
(EX: KODEX KRX300 레버리지 →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RX300 지수를 추종하는 2배 레버리지 ETF)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라도 운용사별로 수수료가 다르고 등락이 다르니 최소한 이것만이라도 확인하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TQQQ (종목 추천 아닙니다. ETF 투자할 때 이런 ETF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정말 핫했던 ETF를 하나 소개 하고자 합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TQQQ라는 종목입니다.
TQQQ: Proshares UltraPro QQQ
(해당 종목은 미국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상위 100개의 기업을 선별하여 만든 지수이고 지수의 3배의 레버리지를 추종)
결론
코로나가 터지고 22년 11월까지 900% 이상 우상향하다가 이후 급격히 빠졌습니다. 3배 레버리지기 때문에 올라갈 때 수익도 좋지만 반대로 내려올 때 손실도 엄청납니다. 결국 미국지수는 우상향이라고 하지만 TQQQ의 저 꼭대기에서 샀다고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합니다. 일단 이 주식을 사는 게 좋다, 안 좋다는 현재에서는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현재 세계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 은행들의 부도 리스크, 아직도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고, 경제가 침체된다. 안된다. 연준이 금리를 어디까지 올릴지, 언제 내릴지, 전쟁은 언제쯤 끝날지... 변수들이 이것저것 많아서 섣불리 덤비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좋은 날이 올 때까지 이것저것 많이 알아두고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의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주식 종목 중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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